수사결과 발표문 초안 완성… 마지막 수정 위해 휴일 반납한 특검팀

입력 2017-03-05 11:09
박충근 이규철 특검보가 5일 오전 수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이 수사결과 발표 마무리 작업을 위해 휴일인 5일에도 출근했다. 

수사기간 연장이 무산되면서 지난달 28일 공식 수사기간이 종료된 특검팀은 수사종료 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6만 페이지에 달하는 수사기록물을 넘겼고 수사결과 발표 자료를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다. 

양재식 특검보가 5일 오전 수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발표문 초안은 완성된 상태로 알려졌고 마지막 수정 작업이 이날 진행됐다.

윤석열 수사팀장이 5일 오전 수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수사결과 발표는 6일 오후 2시 특검 사무실에서 박영수 특별검사가 직접 할 예정이다. 20-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인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는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와 박충근, 양재식, 이용복 특검보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