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엉뚱한 도전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혼자남'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6년 만에 찍게 된 광고 촬영 전날 스태프, 후배들과 함께 먹을 김밥을 준비했다.
김건모는 본격적으로 김밥을 만들기에 앞서 여러 개의 발을 길게 연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의 부엌에는 엄청난 양의 김밥 속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김건모가 준비한 김밥은 다름아닌 '대왕김밥'이었다.
김건모는 "후배애들이 날 처음보니까 어려워할 것 아니냐"라며 허리통증에도 불구하고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대왕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거 만드는 동안 벌써 김밥 여러 개는 만들었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건모는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김밥을 만들어갔고, 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던 어머니들은 어느덧 모두 김건모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신동엽 또한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되냐"라며 '쉰건모'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후 김건모는 무려 5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대왕김밥을 만들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