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중국 활동 당시 상황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합숙 첫날밤을 보내는 일곱 명의 '언슬2'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맏언니 김숙은 한채영에 "원래 밖에서 잘 자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한채영은 "중국 활동하면서 호텔 생활을 오래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채영은 "중국은 허허벌판에 세트장뿐이다. 황무지에 세트장 하나 있고 익숙치 않아서 힘든 때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원래는 힘들어도 사람들 앞에서 울지 않는다. 중국활동하면서 집에서 아들 동영상을 많이 보내줬다. 그때는 행복해서 울었다"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항상 내 편이 있다라는게 좋다"라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애정을 한껏 내비쳤다.
한편 한채영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의 사업가 최동준과 결혼한 뒤 2013년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