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새 예능 '윤식당'에 '꽃할배' 신구 합류

입력 2017-03-03 17:01
배우 신구(71)가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 합류했다.

3일 케이블 채널 tvN에 따르면, 신구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을 마친 뒤 뒤늦게 '윤식당' 팀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배우 이서진·윤여정·정유미과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 촬영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신구는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나 PD·이서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들이 발리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색다른 일상을 담을 계획이다. 누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작은 가게를 열어보는 꿈을 꾸곤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러면서 "촬영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한적한 여유로움으로 다이버와 여행객 사이에서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이서진·윤여정·정유미가 이곳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식당'은 '신혼일기'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