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김정남, 문신으로 신원 확인

입력 2017-03-03 15:32

암살된 김정남 가족의 DNA를 확보하지 못한 말레이시아 경찰이 문신에 주목했습니다. 말레이 언론 뉴스트레이트타임스는 경찰이 숨진 사람의 배에 있는 문신과 과거 사진을 대조해 김정남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친박 실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에 기습적으로 나왔습니다. 언론 노출을 피하려고 요청한 소환 시간보다 4시간 일찍 출두했습니다.




한 서점주인 서점앞 장애인용 경사로를 무조건 철거하라는 시청의 요구에 항의하는 과정을 담은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 글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을 비롯해 네티즌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신고만 하고 정작 집회를 열지 않는 ‘집회 알박기’가 관행처럼 이어집니다. 돈을 받고 집회에 참석하는 ‘집회 알바’뿐 아니라 집회 신고를 막는 ‘민원실 알바’까지 등장했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