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2)가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는다.
고베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돌스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돌스키의 연봉은 5억엔(약 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는 포돌스키의 원 소속팀 갈라타사라이(터키 1부리그)에 이적료 3억엔(약 30억원)을 지불했다.
포돌스키는 2003년 프로에 데뷔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날(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 등 유럽리그에서 활약해왔다. 아시아리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