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안전구매 가이드

입력 2017-03-03 13:55

인터넷을 통한 사기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되고 있다. 최근 유명 안전거래 사이트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가짜 싸이트를 만들어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사기행각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고가의 중고명품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구매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까르띠에 시계나 에르메스 가방의 경우 중고라도 적게는 몇십만원부터 많게는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상품들도 많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사기를 당하면 금전적 손실이 너무도 크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는 되도록이면 해당 중고명품사이트가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국내최대 중고명품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인기 높은 고가의 루이비통가방 이나 샤넬가방, 로렉스시계 등을 인터넷 중고직거래 사이트에 터무니없이 싼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고명품을 구매할 때나 현금매입 할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매장을 방문해서 명문감정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한다. 특히 구매 후 사후 AS도 구매 매장에서 직접 관리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