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이끌고 이서진·윤여정·정유미가 합류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이 베일을 벗었다.
3일 tvN 측은 “나영석 PD 팀의 신규 예능인 ‘윤식당’이 오는 24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윤식당’은 배우 3인방 이서진·윤여정·정유미 등 신선한 조합과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촬영지가 인도네시아 발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색다른 일상을 담을 계획”이라며 “누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작은 가게를 열어보는 꿈을 꾸곤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지인 발리 인근의 섬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적한 여유로움으로 다이버와 여행객들 사이에서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라면서 “그곳에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작은 한식당을 내고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혼일기’ 후속으로 편성된 ‘윤식당’은 3일 ‘신혼일기’ 방송이 끝난 직후 첫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