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3일 향후 2년간 베트남 호치민 의대와 학술교류 및 의사연수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환자 의뢰, 의학자 연수 및 학술 교류, 그리고 병원운영과 관련해 서로 협조할 계획이다.
베트남 호치민 의대(University Medical Center, Ho Chi Min City)는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에 위치한 현지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최근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가는 만큼 현지 병원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양국을 왕래하는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 도모, 베트남 현지 중증 환자의 치료, 의료진 연수 기회 확대 등 여러 부분에서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삼성서울병원,베트남 호치민 의대와 교류확대 협약 체결
입력 2017-03-03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