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청년실업 문제 해법으로 청년구직지원금과 일하는 청년통장, 따복하우스, 청년창업 지원 등 4대 정책을 제시했다.
남경필 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정책 생생토크’에서 “청년실업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지만 이를 단순히 일자리 문제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자리 문제와 자산형성, 주거문제, 고용유지 등 다양한 분야의 패키지 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청년 취·창업활동, 고용유지, 주거문제를 아우르는 4대 청년 정책을 패키지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청년구직지원금과 일하는 청년통장은 자산형성, 따복하우스는 주거안정화, 창업지원은 고용유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남 지사가 직접 청년 일자리 문제와 정책에 대해 당사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화수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와 한의녕 경제과학진흥원장,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와 경기도 청년행복위원회 위원, 신혼부부, 청년스타트업 창업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