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대형사고 부르는 부주의 화재예방 특별교육 실시

입력 2017-03-02 23:09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 대표노조 지부장 정철)는 2일 인천중부소방서 영흥119안전센터 이경노 센터장을 초빙해 본부 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화재예방 외부전문가 특별교육을 개최했다.


27년차 소방관의 화재 및 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화재시 초기대응, 대피요령, 피해사례, 엘리베이터 피난의 위험성 등을 실감나게 교육했다.

특히 최근 동탄폴리스 화재 등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시 불꽃 및 불티로 인한 대형사고 등 현장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강조하며 현장 용접 작업시 비산방지포, 화재감시인 배치, 소방서 사전고지, 소화기 설치 등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알기쉽게 설명했다.

또 영흥119안전센터장은 심폐소생술(CPR) 방법 및 기도가 막힌 사람의 흉강 내압을 높여 이물질을 밀어내어 호흡을 유지하는 하임리히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가정에서 비상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취약시기별 전문강사 초빙교육을 통해 사업소의 소방안전 확보는 물론 실생활에서 가족의 안전까지도 지킴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