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비자면제협정을 오는 6일부터 파기합니다. 말레이에서는 단교를 불사하겠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 검찰은 북한 국적 용의자 이정철을 북한에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힘겨운 일전을 다시 벌입니다. 개인 비위의혹이 불거질 때 우 전 수석이 검찰 핵심간부들과 연락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성역 없는 수사가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친박단체 ‘태극기 행동본부’ 회원 수십여명이 2일 국회 경내로 차를 몰고 들어가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와 국회 해산을 주장하며 국회 경비원과 승강이를 벌였습니다.
탤런트 민욱(본명 민우기)이 암 투병 끝에 2일 70세로 별세했습니다. 1969년 데뷔해 안방극장을 누빈 연기파 배우입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