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단체 회원들이 국회에서 기습 시위를 열고 박 대통령 탄핵 반대와 국회 해산을 주장했다.
‘태극기 행동본부’ 회원 수십여명은 2일 오후 무대가 설치된 차량을 몰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으로 진입해 국회 관계자들과 승강이를 벌였다.
친박단체 관계자는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 아들과 딸들에게 빨갱이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며 “네 분이 삭발식을 통해 경각심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