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2017 입학식 및 개강예배 거행

입력 2017-03-02 15:43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 2017학년도 입학식 및 1학기 개강감사예식이 2일 오전 예배당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2017학년도 신입생, 편입생들과 재학생,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구춘서 총장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 제목의 설교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우리대학에서 지낼 수 있게 된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교수들을 진정한 멘토로 삼고 서로 성장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친구가 되는 대학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미래를 함께 걸어가는 학문의 동산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교직원들과 선배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상훈(신학부) 목사의 집례로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성찬성례전에 참여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또 김혜리 총학생회장(인문사회과학부 3학년)의 선창에 따라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진리를 탐구하고 신앙생활에 있어 이단사상을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하며 재학기간동안 금주와 금연할 것’을 서약하는 생활선서를 낭독했다. 이어 총장 인사, 교수 및 직원 소개 등 새 가족을 환영하는 순서가 잇달아 진행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