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기업SOS시스템’을 운영해 1만926건의 기업애로 가운데 1만873건을 조치 완료해 99.5%의 기업애로 조치 완료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5년 기업애로 9731건을 접수해 9656건을 조치해 달성한 조치 완료율 99.2%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기업SOS시스템은 도내 기업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으로 ‘SOS’는 Speed One-stop Solution의 약자다.
도는 지난해 기업 SOS넷 사이트 운영, 현장기동반 219곳 방문, 공장 밀집지역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7회 운영, 경제단체 상생협의회 10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기업SOS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의 현장 맞춤형 애로사항 상담·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애로 해결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 기업SOS팀(031-8030-3033), 기업SOS넷 홈페이지(giupsos.or.kr), 시·군 기업지원 부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SOS지원 센터, 경제단체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하면 애로사항 접수·처리는 물론 기업지원 사업, 정부 시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도, 기업애로 SOS 지난해 1만여건 해결…조치 완료율 99.5%
입력 2017-03-02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