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차세찌, 1년째 열애?… “친한 사이일 뿐” 일축

입력 2017-03-02 11:42

배우 한채아(36)가 차범근 해설위원 셋째아들 차세찌(32)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일 한채아 측은 “한채아와 차세찌는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한채아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힘 세고 하체가 튼실한 사람이 좋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당시 강호동이 “가슴에 손을 얹고 남자친구가 없느냐”고 물었으나 그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한채아는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메이크업하고 거울 보는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배우들에게 끌리지 않는다. 두상이 크고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고 언급했다.

2006년 손호영의 뮤직비디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로 데뷔한 한채아는 드라마 ‘각시탈’ ‘내 연애의 모든 것’ ‘장사의 신-객주’ 등에 출연했다. ‘인간의 조건’ ‘진짜사나이’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tvN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 중이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