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신임 의무원장에 허준 박사 선임

입력 2017-03-02 11:10
서울 명지성모병원(회장 허춘웅)은 2일 빠르게 변화하는 병원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경외과 허준 박사(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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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허준 의무원장은 뇌혈관수술과 뇌혈관내 중재시술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이다.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수술 인증의이기도 하다.

허준 의무원장은 “의료는 대표적인 신뢰재 산업이며 환자들에게 신뢰는 얻는 제1조건은 실력”이라며 “누구 하나만의 독보적인 능력을 좇기보다는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간의 성장을 도모하는 조직문화를 가꾸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오는 24일 오후3시 원내 남천홀에서 2017 제7회 뇌졸중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성림 교수, 일본 뇌혈관전문병원 오오타기념병원의 오타 다이세이 이사장, 이대동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김태선 교수,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 한림대평촌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유우경 교수 등이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