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삼일절이자 꽃피는 춘삼월인 3월1일 수요일엔 봄비가 촉촉이 내릴 예정입니다. 새학기 시작을 앞둔 휴일인 만큼 대부분, 나들이를 포함한 외출 계획이 있을실텐데요. 집을 나서기 전에 휴대용 우산 하나 꼭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저녁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저녁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30㎜입니다. 그 밖에 지역은 5~10㎜입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에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3~8㎝, 많은 곳은 10㎝, 경북 북부 산지와 제주도 산지는 1~5㎝,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전라 동부내륙, 경남 북서 내륙은 1㎝내외입니다.
기온은 아침까지 포근하겠지만 낮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3.3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0.2도, 대구가 1.6도, 부산이 6.6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강원도 춘천이 10도, 청주가 12도, 부산 1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러나 비가 오면서 메말랐던 공기가 촉촉해지겠습니다. 전 권역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됐지만 강원 영서와 충북 지역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우산‧마스크 챙겨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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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