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설악산이나 금강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뿐 아니라 인천앞바다 덕적도와 대청도의 바위에서도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이 소나무는 ‘남산위의 저 소나무처럼’ 강인한 이미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이다.
소녀상시민위는 인천시녹지사업소로부터 제공받은 10~15년생 소나무 5그루를 소녀상 뒤에 심기로 했다.
인천평화의소녀상은 지난해 10월 28일 부평공원에 자리를 잡았으며, 지난 겨울 소녀상에 털양말과 털모자를 씌워주는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인천평화의소녀상은 지난해 10월 28일 인천지역 200여 시민사회단체들이 구성된 인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소녀상건립추진위)가 9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9000여만원을 모금해 부평공원에 건립했다.
이어 소녀상건립추진위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평화의소녀상건립백서를 발간하고 소녀상시민위로 전환한 바 있다.
소녀상시민위는 3월1일 인천평화의소녀상과 함께 하는 평화의소나무 심기 행사뿐 아니라 8월14일 위안부기림일에도 평화의소녀상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소녀상이 부평공원에 자리잡게된만큼 3월 1일 소녀상 행사를 시작으로 부평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음악도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