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만화영상산업 진흥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추진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만화영상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요청 시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 ▲학술 정보 및 학문 연구의 상호 교류, ▲교육 시설 및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각종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통해 만화문화 산업 진흥에 공동으로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을 만화영상사업과 연구에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활용할 수 됐다.
인천대 대학(원)생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실습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만화관련 프로그램 및 연구 과제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웹툰은 다른 산업과 융합해 성장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문화콘텐츠 창작을 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만화영상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만화영상산업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서 콘텐츠 합작을 요구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