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특검 종료일에 발표

입력 2017-02-28 15:39

삼성그룹이 28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미래전략실을 해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약속한 것을 박영수 특별검사 수사종료에 맞춰 발표했습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고 실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두 사람의 공판 전략은 정 반대입니다.



서초구가 불법노점을 막으려고 강남역 인근 인도에 화단을 만들었습니다. 걷는 사람 입장에서는 노점이나 화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행정편의주의라는 불만이 나옵니다. 하지만 노점과의 전쟁에 시달려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말이 많았던 서울역고가 보행로가 오는 5월 20일 열립니다. 이름은 서울로 7017. 1970년에 건설된 고가도로를 2017년에 보행로로 바꿨다는 의미랍니다. 이곳을 미리 살펴봤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