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백수오추출물 건강식품 중동시장수출 본격화

입력 2017-02-28 10:16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은 이란 최대 제약사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를 통해 자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에스트로지’로 중동 건강식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제니안파마는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 계열의 제약사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해 2월 이 회사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츄럴엔도텍의 에스트로지는 이란 시장에서 ‘젠 에스트로-지 100’(Gen Estro-G100·사진)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스트로지는 내츄럴엔도텍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건강기기능식품으로 백수오, 한속단, 당귀 등 3가지 생약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것으로 갱년기증후군과 퇴행성골관절염의 예방 및 극복에 도움을 준다.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는 “이란 시장을 교도보로 삼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중동 국가에도 수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