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올해도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사계절에 맞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5월에 열리는 ‘봄’ 공연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베아오페라예술학교, 파리뮤직포럼이 공연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총 2회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 공연인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봄의 교향곡’은 3월 11일 오후 4시~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악성(樂聖)’으로 일컬어지는 베토벤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로 선보이는 연간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다.
4월 8일에는 비르투오조 스타일 ‘클라라 스트로벨 피아노 독주회’라는 주제로 오후 5시~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베아오페라예술학교도 15일 오후 5시~6시30분 ‘신인음악회’, 5월 27일 같은 시간 ‘제6회 베아오페라싱어즈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성가곡, 가곡, 오페라곡, 대중가요, 민요곡 등 다양한 분야의 성악곡을 공연한다.
파리뮤직포럼은 ‘하모니 뒤 스와’라는 주제로 4월 29일 오후 5시~6시30분까지 소나타곡 중심의 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