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파면이냐 기각이냐' 심판만 남은 대통령 탄핵

입력 2017-02-28 07:00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최종변론기일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변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심판의 모든 공개변론 절차가 27일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관 8인은 다음달 13일 이전 선고를 위한 2주간 침묵에 들어갔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특검 수사는 28일로 종료됩니다. 관심을 끌었던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도 끝내 무산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27일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 “북한 국가보위성 등 북한이 주도한 국가테러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암살조와 지원조 등 2개조로 나뉜 북한 국적 용의자들이 조직적으로 동남아 여성 2명을 포섭해 김정남 암살을 자행했다는 겁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