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유허브 오픈커뮤니티로 주가상승중인 메가트렌드랩에서 지난달 발간한 '바이오헬스케어트렌드 : 융합의 시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최근 디캠프에서 개최된 산업별 MEGA TREND 공유 및 사내 기업가 네트워킹 포럼에 이어 진행된 '바이오헬스케어트렌드 : 융합의 시대' 출판기념회에서는 16명의 공동저자들의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앞서 포럼에서는 공동저자인 단국대부속치과병원의 박용덕 교수, 연세산학협력단의 이우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태혁 연구원의 2017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헬스케어산업 트렌드에 대해 강연하였다.
출판기념회로 이어진 저자 인터뷰에서 연구회의 리더 이원섭 저자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기술이 본격적으로 융합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변화를 가져오는 '바이오코노믹스'로 10년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민수(삼성SDS) 저자는 헬스케어산업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IT 기술 발전으로 모든 영역의 연결성이 증가할 것이고 헬스케어분야의 많은 부분을 IT 기술이 제어할 것이다. 이는 해커들의 놀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을 의미한다. 디지털 헬스 케어 분야에서 보안은 단순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뛰어넘어 우리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재철(한의사) 공동저자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통합의학의 역할에 대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4차 산업에서도 통합의학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다. 한방과 양방을 뛰어넘어 생물정보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산업이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윤진(약사) 공동저자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서 규제의 역할에 대해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은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례 없는 고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존의 규제는 자칫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개인의 건강정보를 취급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정부는 산업 성장의 효율성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규제의 완급조절을 통해 올바른 성장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가트렌드랩은 누구나 칼럼, 트렌드, 제품 리뷰를 작성하고 있고 서적발간이나 포럼행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지식공유허브 오픈 커뮤니티이다. 지난해 하반기 공개한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200명의 작가가 서적 집필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 스마트테크놀로지의 미래와 바이오헬스케어트렌드 서적 출간을 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올바른 활용 사례를 보여주었다.
메가트렌드랩 남동균 대표는 2017년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케어트렌드 차기작, 모터테크트렌드, 지금의 디자인, 스타트업 트렌드 등을 진행중이며 산업계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