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팔투사대회 1위에 심현우 선수…3월 11일 aT센터서 청춘팔씨름대회 개최

입력 2017-02-27 16:31
박문수 서울 강북구의회 의장(가운데)과 사단법인 한국팔 김학수 협회장(오른쪽 끝)이 2월 월별팔투사대회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팔 제공.

사단법인 한국팔이 주최하는 2월 팔투사대회에서 심현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심현우 선수는 sbs의 ‘생활의 달인’에서 ‘팔씨름 달인’으로 소개됐던 홍지승 선수를 이긴 선수이기도 하다.

2월 팔투사대회에선 이재형 선수와 김정빈 선수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대회에서 개회사와 시상을 맡은 서울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은 “팔씨름은 도봉 지역에서도 즐기던 남성들의 오래된 승부놀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사단법인 한국팔이 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팔씨름 발전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월 대회는 다음달 11일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팔이 주관하는 청춘팔씨름대회(제1회 전국팔투사대회)의 전초전 성격의 대회였다.

청춘 팔씨름 대회·제1회 전국팔투사대회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 내 중앙 무대에서 개최된다. 입상자들은 다음날인 12일에는 일반인 대상 행사인 ‘청춘아~ 한판 붙자!’ 행사에 참여해 일반인과 팔씨름 버티기 한판을 벌인다. 행사는 현장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버티기에 성공하는 시민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성공한 시민의 이름으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상금 중 일부를 기부한다.

한편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귀농의 서막 청춘 귀농·귀어 프로젝트’는 3월 10~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청춘 팔씨름 대회 참가 문의와 접수는 사단법인 한국팔에서 진행하며, 마감은 3월 7일이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