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먼패스(대표 이승재)는 반려견 유전자검사인 페틸렉시트(Petillexit) 사업설명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휴먼패스 관계자가 애견시장 분석 및 유전자검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 페틸렉시트 검사 특징 등 발표가 진행됐다. 또 현장 질의응답 및 상담 신청서 접수를 통해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견 질병 유전자검사 페틸렉시트 스크리닝 검사(Petillexit DNA Screening)는 150에서 200가지의 유전 질환과 연관된 유전자를 검사한다. 반려견이 순수 혈통이 아닌 경우를 포함해 견종에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안과질환, 신경성 질환, 출혈성 질환, 대사성 질환, 근골격계 질환, 신장 질환 등의 유전질환을 집에서 손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향후 동물병원과 제휴를 통해 우려되는 증상의 후속 검사 및 관리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는 면봉을 이용해 애견 구강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간편한 방법으로 진행 한다. 검사 결과는 7~10일 내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견종 및 증상을 기반으로 후속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페틸검사는 현재 발병하지 않은 반려견이라도 해당 반려견의 질병 예측뿐 아니라 교배 시 자손의 질병 여부 예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휴먼패스는 지난 24일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와 페틸렉시트 공식 인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페틸렉시트 검사 공식 인증을 통한 효과적인 혈통 및 유전질병 예방 관리 시스템 확보 등 반려견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한국동물병원협회 측은 휴먼패스의 페틸렉시트 검사를 협회 회원에게 홍보하는 등 유전자검사를 통한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석해주신 수의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며 “본격적으로 페틸렉시트를 론칭해, 지속적인 마케팅과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을 통해 휴먼패스와 수의사 및 관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으며 수의사 및 애견 관계자 초청을 통해 진행됐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