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SUV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 후 7m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2시28분께 대구시 북구 동변로 동화교 교차로에서 K5 택시와 싼타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후 홍모(73)씨의 싼타페 승용차가 동화교의 가드레일을 부수고 7m 아래의 동화천으로 추락했다.
이에 홍씨가 요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인해 택시와 홍씨의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서 SUV 승용차 충돌사고 후 7m 다리 아래로 추락
입력 2017-02-27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