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산시 연도 앞바다 어선 전복…1명 실종

입력 2017-02-27 07:57 수정 2017-02-27 08:08
27일 오전 5시30분쯤 전북 군산시 연도 앞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어선에는 선장 포함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승선원 1명이 실종됐다.

군산해양경비안서는 "오전 5시30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항 입구에서 9.7t급 안강망 어선(승선원 4명, 군산ㅍ선적)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선장과 선원 1명은 배에서 탈출해 방파제로 올라왔고 나머지 선원 2명 중 1명도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구조됐다. 하지만 선원 김모(46·충남 서천)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해경이 인근에 있던 어선들과 함께 수색에 나서고 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