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앞둔 2PM 준케이, 콘서트서 추락사고…공연중단 후 정밀검사 중

입력 2017-02-26 21:24 수정 2017-02-26 21:32
사진=준케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보이그룹 2PM의 멤버 준케이가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준케이가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공연이 중단됐다. 향후 콘서트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군입대를 앞두고 한 마지막 콘서트라는 점에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2P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열린 2PM 콘서트 ‘식스 나이츠’ 도중 멤버 준케이가 무대에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준케이는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 중이며 향후 콘서트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2PM은 2월24~26일까지, 3월3일~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준케이는 ‘핸즈 업’ 무대에서 2층 관객들과 호응하기 위해 무빙카에 몸을 실었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특히 준케이가 군 입대를 앞두고 연 마지막 콘서트라는 점 때문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공연인데 추락사고라니…" "제발 무사하길 바란다" "얼마나 아팠을까"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