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근혜 자진사퇴? 혼란만 초래…헌법절차 따라야”

입력 2017-02-26 16:18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6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 깜짝 생일떡을 받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6일 범보수권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자진사퇴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지금은 헌법 절차를 따르는 게 맞다”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렇지 않으면 국민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탄핵은 반드시 인용된다”고 공언했다. 탄핵이 기각됐을 때 승복 여부를 묻자 “모든 국민은 헌법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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