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협박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서 “장난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배후와 실제로 실행을 준비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휴대전화를 깨끗하게 닦아 최순실씨에게 건네준 바로 그 사람입니다. 구속영장에는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를 청와대에 들여보낸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의 사망원인을 VX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VX는 현존하는 독극물 중 가장 위험한 물질입니다. UN은 VX를 대량살상무기로 분류해 제조와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했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