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두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나섰다.
이날 박병호는 2대0으로 끌려다니던 2회 첫 타석에 등장해 보스턴 좌완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로 높게 들어온 직구를 타격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두번째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1개 포함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