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가 배우 김민희의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개최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김민희는 "너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민희는 "제가 지금 느끼는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3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 감독과 여배우의 불륜을 주제로 한 영화로 홍 감독과 김 배우의 자전적 스토리가 담긴 작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측이 해당 영화의 수위가 높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내린 바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