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NCT 도영, 친형 공명 연애사 폭로…"물어보면 다 대답하겠다"

입력 2017-02-25 17:50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공명이 동생 NCT 도영의 폭로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공명-정혜성 가상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성은 공명의 친동생인 보이그룹 NCT127 멤버 도영을 언급했고, 공명은 그 자리에서 바로 현재 태국에서 촬영 중인 도영에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이어 도영과의 전화통화에 성공하자 도영은 "형수님"이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정혜성과 처음으로 대화를 나눴다.

도영은 "형이 잘해주냐"라며 정혜성에게 질문했고, 이에 정혜성은 "잘해준다. 오늘은 눈에서 하트가 나온다"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도영은 "방송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 보니까 애교가 많으시던데 형이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한다"라며 공명의 이상형을 폭로했다.

도영의 폭로에 정혜성이 "애교 많은 여성과 있는걸 본 적이 있냐"라고 묻자 도영은 "형의 연애 전적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물어보면 다 말해주겠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도영은 "형의 이상형에 가장 부합한다"라며 정혜성을 칭찬했고, 정혜성에 의해 집 초대까지 받았다.

이에 당황한 공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당당하다"라고 말하면서도 "동생 입단속을 시켜놔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