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은 살아있다… 박찬호 WBC 쿠바전서 시구

입력 2017-02-25 16:04
사진=뉴시스

코리안 특급은 죽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박찬호 선수가 JTBC 해설위원이 되어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쿠바의 평가전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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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은 넥타이와 셔츠 차림 위에 한국 대표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른쪽 팔에 태극가가 새겨져 있고, 가슴엔 영문 필기체로 ‘Korea’가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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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은 2006년 제 1회 WBC에 참가해 부동의 에이스로 1승 3세이브 무실점 성적을 보이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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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LA다저스를 시작으로 2010년 124승을 거두며 노모 히데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투수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김태균이 2회 2타점 적시타를 올리는 등 6회 현재 쿠바를 5대1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