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26분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닭꼬치 음식점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음식점 내 에어컨과 냉장고, 식탁 등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 추산 6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손님과 점주 등 4명은 자력으로 대피하였나 특히, 음식점 주인은 대피중에 정신적 충격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관계자가 불이 붙은 기름에 물을 부어 화재가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다.
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
동대문구 음식점서 화재...680만원 피해
입력 2017-02-2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