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사장 홍정길 목사·사진)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서울영동교회(정현구 목사)에서 '2017년 총회 및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이다.
기윤실은 지난 해 '양극화 해소 운동' 내용과 결산을 보고한 뒤 이사회와 상임집행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정리된 2017년 운동 방향과 예산을 승인한다.
기윤실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회는 정치적으로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채해방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2017년에 종교개혁 500주년과 기윤실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지역순회 기도회를 개최하고 기념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앞서 사전행사로 기윤실의 분화 단체들을 초청해 '기윤실과 기독시민운동 :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기념 포럼을 연다(문의 02-794-620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