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LG·SK 이어… 포스코 전경련 탈퇴

입력 2017-02-24 22:52
국민일보 DB

포스코가 4대 그룹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탈퇴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24일 “회원사 포스코가 최근 탈퇴했다”고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경련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 전경련 측에 탈퇴의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과 마찬가지로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사회적 비난 여론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