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굿 서번트 클럽’ 1호 가입자 탄생

입력 2017-02-24 17:18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왼쪽)이 지난 15일 경기도 가평 봉미산안길 생명의 빛 예수마을에서 열린 '굿 서번트 클럽 가입식'에서 한창우 ㈜브라이트유니온 대표에게 가입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의 크리스천 경영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굿 서번트 클럽’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브라이트유니온 한창우 대표다. 한 대표는 지난 15일 경기도 가평 봉미산안길 생명의 빛 예수마을에서 열린 ‘굿 서번트 클럽 가입식’에서 월 350만원 정기기부를 약정하고 첫 회원으로 가입했다.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한 대표는 “크리스천 경영인으로서 복된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회원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한 청지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은 국내의 의료비가 필요한 빈곤 장애아동 30여명의 결연 후원, 필리핀, 우간다, 레바논 사업장 및 해외의 지역개발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굿 서번트 클럽’은 크리스천 경영인이 하나님께서 주신 각각의 은사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돌려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고액기부자모임이다. 크리스천 경영인, 단체장 중 월 100만원 이상, 3년 이상 정기기부 약정 또는 연 1천만원 이상 후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굿 서번트 클럽’ 가입 시 멘토들과 함께하는 정기 조찬기도회 및 경영 멘토링, 서번트 멤버스 데이, 국내외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멘토로는 홍정길 이사장, 손봉호 장로(밀알복지재단 이사), 정형석 상임대표가 활동하고 있다.

홍 이사장은 “굿 서번트 클럽은 ‘각자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창단됐다”며 “멘토들과 함께 정기적인 모임뿐만 아니라, 각자 받은 은사를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070-7462-9067).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