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에서 국내 유일 인증서를 획득한 히든태그가 현지 법인 설립 및 대리점 계약 등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자 한다.
히든태그는 저작권 보호 및 워터마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IT기업 씨케이앤비에서 제공하는 정품인증 서비스로 2016년 말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General Administration of Quality Supervision, Inspection and Quarantine)의 산하기관인 중국위변조방지산업협회(China Trade Association for Anti-counterfeiting, CTAAC)에서 인증서를 획득한 이후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들의 서비스 도입 문의가 증가하였다.
이에 씨케이앤비는 중국 현지에 법인 설립을 통해 좀 더 쉽고 빠르게 중국 내 고객들이 히든태그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말 중국 심천히든태그막락과기유한공사와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 후 주류, 연초 등 다양한 고객사에 정품인증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씨케이앤비는 3월 중국 북경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중국 각 대도시에 법인 및 대리점 계약을 추가하여 중국 내 정품인증 및 위변조방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법인 설립뿐 아니라 중국 최대 앱마켓인 360앱 자체에 히든태그 모듈을 탑재하여 중국 내 고객사,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씨케이앤비의 배기혁 대표는 “히든태그는 중국 위변조방지협회의 철저한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차체적인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면서 “이번 법인 설립은 본격적인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