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근혜 조기하야 일축…"헌재 결과 기다려야"

입력 2017-02-24 12:21
뉴시스 자료 사진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4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전 자진 하야설에 대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면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동대구역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순회 최고위원회에서 "저는 인용되리라 믿는다. 헌재 결정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존중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23일 박 대통령 자진 하야설에 대해 "그런 것을 검토한 바도 없고 들은 바도 없고 논의한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아무 이야기도 없었는데 왜 그런 이야기기가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