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전시회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는 도중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나타나 소동을 벌이다 현장에서 제압됐다.
서울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10시쯤 한 남성이 박 시장이 축사를 끝낼 즈음 흉기를 들고 나타나 고함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이후 흉기를 스스로에게 겨눈 채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남성은 시청 관계자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조사 중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서울시청 흉기 난동남… 박원순 시장 축사 듣다가
입력 2017-02-2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