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종편 재허가 심사 공정하게 하라'

입력 2017-02-24 07:49 수정 2017-02-27 08:4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가 23일 ‘종합편성채널 재허가 심사를 공정하게 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 명의로 발표된 성명은 “올 심사가 2014년 재승인 때와는 달라진 심사 항목과 배점을 적용하는데다, 종편 3개사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미디어렙)에 대한 첫 번째 재허가 심사를 같은 시기에 진행하는데 이 부분을 특별히 주목 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방통위가 종편 재심사에 앞서 공적책무와 공정성 의무, 편성의 적절성을 심사의 주요항목으로 제시할 것과 사회적 책무를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하고 심사위원별 평가와 점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도 촉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부터 종편 3개사와 보도전문채널 2개사에 대한 재허가 심사에 들어갔으며, 심사를 담당할 위원은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등 방통위 외부에서 12명을 위촉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b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