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올해의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후보자 공모

입력 2017-02-23 14:17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이 후원하는 제 12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 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지를 고취시킬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등이 대상이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상식은 4월 23일 대한의사협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장에서 진행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태준(의협 명예회장, 전 세계의사회장), 한상태(WHO 서태평양 지역 명예사무처장), 김명호(연세의대 명예교수), 주일억(전 세계여자의사회장), 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및 원장),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김동수(연세의대 교수,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박경아(연세의대 교수,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신동천 (연세의대 교수, 의협 국제협력실행위원장), 김봉옥(충남대학교병원장,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에볼라 대응 해외 긴급구호대 의료진(24명), 박희백 박사(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이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