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찬바람 쌩쌩…종일 추워요” 서울 체감온도 -5.9도

입력 2017-02-23 05:06
사진=뉴시스. 강추위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는 버스에 성에가 끼어 있다.

비 또는 눈이 그친 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23일 아침 출근길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바람이 더해져 무척 춥습니다. 또 어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습니다. 출근길 추위와 교통안전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는 오늘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내외, 예상 적설량은 2~7㎝입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6도, 강원도 춘천이 0.8도, 대전이 영하 0.1도, 인천이 영하 1.0도, 부산이 5.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3~4도 가량 더 낮아졌습니다. 서울이 영하 5.9도, 춘천이 영하 0.7도, 인천이 영하 6.4도, 부산이 3.1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아 종일 춥습니다. 서울이 2도, 춘천이 5도, 대구가 8도, 부산이 10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만큼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25일인까지 이어지다 차차 회복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추위에 대비하세요.
등굣길 : 추위에 대비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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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