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칠포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에서 A(52)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40여m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와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는 A씨와 연락이 닿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절벽 아래로 떨어진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뉴시스>
포항 해안도로서 40m 낭떠러지로 추락… 운전자 중상
입력 2017-02-23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