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32)와 뮤지컬배우 조성윤(32)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2일 윤소이의 소속사 JS픽쳐스는 “윤소이와 조성윤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식은 양가 가족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배우 본인들 역시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하고 진행하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외 구체적인 사항들은 향후 차분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한 가정을 이루어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연극학부 동문인 윤소이와 조성윤은 2년여간 교제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윤소이는 지난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愛’ 촬영을 마친 데 이어 현재 KBS 2TV ‘하숙집 딸들’에 출연 중이다. 2008년 데뷔한 조성윤은 ‘삼총사’ ‘올드위키드송’ ‘잭더리퍼’ ‘드라큐라’ 등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