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27일 오전 11시 서울YMCA 강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YMCA전국연맹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는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7일(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YMCA 강당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날 기념예배 설교는 서문교회 손달익 목사가 전하며 이어지는 토론회 기조발표는 교회협 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 윤경로 박사가 맡는다. 토론에는 한신대 최형묵 초빙교수와 중앙대 장규식 교수 서강대 종교연구소 윤정란 연구원이 참여하고 신앙과지성사 홍승표 편집주간이 토론회를 진행한다.
기념사업준비위원장 윤경로 박사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민권운동으로서 3·1운동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민권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계승되어 왔는지 짚어보고 당시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기독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bib.co.kr
NCCK-YMCA연맹, 3·1운동 100주년 기념 토론회 연다
입력 2017-02-22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