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남 아나운서 지병으로 숨져… 전현무·한석준 영역 넓힌 선배

입력 2017-02-22 17:03
박태남 아나운서. 사진=뉴시스

박태남 KBS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났다고 TV리포트가 2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방송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박 아나운서가 오전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1959년생이다.

 박 아나운서는 1986년 K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KBS 라디오 ‘뉴스와이드 박태남입니다’를 진행했다.

 박 아나운서는 같은 방송사 후배였던 전현무를 ‘비타민’으로, 한석준을 ‘연예가중계’로 투입해 아나운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박 아나운서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